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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 에이전시왼발의 달인인 왼발 미드필더 염기훈(경찰청)과 남태희(레퀴야)가 중앙 미드필더로, 구자철(아우크스부르크)과 김두현( 2011∼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경찰청)이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
[반도체/공정/재료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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